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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하이재킹>에서 공중전으로 완벽 변신(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영화 '하이재킹'이 공군 출신의 여객기 부기장 태인 역으로 출연한 하정우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극한의 상황을 그린 여객기 공중 납치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하정우는 공군 출신이자 여객기 부기장으로 캐스팅되어 있다. 하정우는 이번 영화를 통해 필모그래피 상 처음으로 파일럿 역할에 도전하며, 납치된 여객기의 부기장인 태인을 연기한다. 태인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연기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감정 표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김성한 감독은 하정우의 연기를 보면서 극에 몰입하게 되며, 특히 눈빛으로 디테일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주는 모습에 대해 칭찬했다. 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발생한 여객기 납치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6월 21일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하이재킹'시놉시스 1971년 겨울 속초공항 여객기 조종사 태인(하정우)과 규식(성동일)은 김포행 비행에 나선다. 승무원 옥순(채수빈)의 안내에 따라 탑승 중인 승객들의 분주함도 잠시, 이륙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제폭탄이 터지며 기내는 아수라장이 된다.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 여객기를 통째로 납치하려는 용대(여진구)는 조종실을 장악하고 무작정 북으로 기수를 돌리라 협박한다. 폭발 충격으로 규식은 한 쪽 시력을 잃고 이제 여객기를 조종할 수 있는 사람은 태인 뿐. 이들은 여객기를 무사히 착륙시키기 위한 사투를 시작하는데...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 납치 사건 이 비행에 모두가 목숨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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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에듀테크 직무연수로 교원 역량 강화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교원들의 AI·디지털(에듀테크)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창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4 AI·디지털(에듀테크)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실시한다.(자료제공=경기도교육청)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교원들의 AI·디지털(에듀테크)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창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4 AI·디지털(에듀테크)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추진되는 '2024 AI·디지털(에듀테크) 아카데미 직무연수'는 분산적으로 이뤄진 교원 연수를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전담해 실시하며 23개 과정, 77기수, 16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수준별 교원연수의 운영을 위해 기초·기본-심화-전문가 등 단계별 연수체계를 수립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권역별) 및 전문가 과정과 연계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계별 주요 프로그램은 △기초과정- AI·디지털(에듀테크) 수업에 관한 기초 소양 강화 △심화과정- 교과 내, 교과 간 융합 수업 △전문가과정-창의 역량과 SW․AI 소양 강화 등이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AI·디지털(에듀테크)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통해 빅데이터, 컴퓨팅사고력, AI(인공지능) 등의 내용을 연수 교육과정에 담아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경기 교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박정행 원장은 “2024년은 에듀테크를 중심으로 교원의 교실 변화가 시작되는 해인 만큼 모든 교원이 현장 밀착형 실행 연수를 통해 교원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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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책을 매개로 한 공감과 소통의 장‘오늘도 책’운영오늘도 책’ 운영.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중앙교육도서관이 3월부터 10월까지 학생과 청소년, 성인 회원을 대상으로 독서 꾸러미를 택배로 발송해 함께 책 읽고 토론하는 비대면(온라인) 독서프로그램 ‘오늘도 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의 회원들에게 독서를 매개로 한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최적의 독서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회원은 한 달에 1권씩 총 2권 선정 도서를 읽은 후 필사, 한줄평 등 독서 인증과 비대면 토론(북토크) 참여를 통해 서로 독서 경험을 나누고 책 안에서 논제를 정해 토론한다. 도서관은 독서 활동이 사회적인 연결성과 성장을 도모하고 독서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의 유대감 형성과 독서생태계로의 확장까지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규 경기중앙교육도서관장은 “참여자들이 공간 제약 없이 독서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성장하길 바란다”며 “우리 모두의 일상 속에 독서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도 책’은 두 달 단위로 오는 10월까지 한 기수씩 총 4개 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달부터 1기가 진행 중이며 참여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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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함께 만드는 행복데이’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가 진행하는 '함께 만드는 행복데이' 텃밭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레시 수지구보건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행복데이’ 참여자를 모집한다.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수지보건소 3층 야외텃밭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계절 작물을 기를 수 있고, 텃밭작물을 이용한 요리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기정화식물과 수경재배 식물 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농작물을 직접 키우고 재배 이론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1기 프로그램은 4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2기 프로그램은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이며, 각 기수당 16명씩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상의 홀로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다. 참여 방법은 다음 달 5일까지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과(031-324-8466)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텃밭 프로그램은 우울증을 완화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며 “일상에서 텃밭체험을 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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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어린이부터 전문가까지 도시농업 교육생 모집지난해 도시농부학교 텃밭교육에 참가한 시민들 모습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 상반기 운영하는 4개 도시농업 교육과정에서 작물 재배와 원예 활동을 배울 시민 115명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도시민들이 식물을 기르면서 일상의 활력을 얻고 생활 공동체 차원의 소속감을 만들도록 매년 도시농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 상반기엔 총 4개 과정이 용인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에서 진행된다. 우선 도시농부학교가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열린다. 강의에선 식물의 성장환경부터 생육조건, 텃밭의 생태계, 치유농업의 이해, 반려 식물, 로컬푸드 등 농업 전반에 대해 알려준다. 어린이 대상의 농부학교도 열리는데 지역 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1~4학년생 2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4월부터 7월까지 1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씨감자와 잎채소 심기 등 텃밭 활동과 허브 원예, EM 비누 만들기 등 친환경 농업, 지렁이 방생 등 생태농업, 농산물로 과일청과 피클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다. 실내원예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위해 테라리움이나 꽃꽂이, 토피어리, 공기정화식물 심기 등 실내원예 교육도 준비됐다. 이 강좌는 6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매주 1회씩 4주간 진행된다. 기수당 2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1기는 4월 1일부터 22일까지, 2기는 4월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3기는 6월 3일부터 24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8일까지 시 통합예약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에서 신청하면 된다. 실내원예 교육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25일까지다. 이와 별개로 도시농업관리사를 준비 중인 시민을 위해 도시농업관리사 육성 교육도 진행한다. 도시농업관리사가 되면 도시농업 전문 강의나 텃밭 교육, 시민농장 관리 등 도시민에게 교육이나 해설, 기술 보급을 하는 전문가가 될 수 있다. 4월부터 8월까지 17회에 걸쳐 진행되는 강좌에서는 텃밭 작물의 종류와 재배법, 원예 심리 상담 치료 기법, 도시 양봉, 허브 재배, 귀농‧귀촌 도농 상생 시책 등을 교육한다. 도시농업관리사 교육을 신청하려면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jaeeuny@korea.kr)로 신청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도시농업 관련 국가 기술 자격증과 용인시나 타 기관에서 도시농업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면 수료증을, 관련 강의 경험이 있다면 강의 확인서 등도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식물을 기르면서 얻는 건강한 마음가짐이 도시민에게 특별한 힐링 체험으로 인기를 얻고 있어 올해도 다양한 교육을 마련했다”며 “시민농장에서 다채로운 텃밭 활동과 원예 교육으로 생동감 넘치는 계절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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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쉿! 미술관의 비밀’ 참가자 선착순 모집(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2023 경기도자미술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쉿! 미술관의 비밀’을 운영하기로 하고 20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 경기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 중 하나로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Odyssey of Contemporary Ceramic Art)》와 연계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10~11세(초등학교 3~4학년)로 3개 기수, 총 30명(1기수당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미술관을 탐험하자!’ ▲‘내가 바로 현대도예 작가!’ 등 전시 연계 교육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미술관 탐험 놀이를 통해 전시를 관람하고 작가들의 작업방식을 참고해 다양한 재료들로 자신만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현대도예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도내 어린이들의 창의력증진과 현대도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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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례로 보는 리더십과 상상력’ 특강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일 칼빈대에서 특강을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단국대, 1일 칼빈대 ‘사례로 보는 리더의 리더십과 상상력’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하면서 지도자의 고정관념 탈피, 역발상, 독창적이고 유연한 사고, 책임윤리 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고대 로마가 보병을 우선시했을 때 기병으로 대응했던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의 이야기를 하면서 "한니발의 역발상에 로마는 허를 찔려 오랜기간 동안 전장터에서 고전했다"며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정보병을 이용해 적의 동태를 먼저 파악하고 함정을 만드는 한니발의 전법에 로마가 큰 곤욕을 치렀으나, 파비우스라는 영웅이 나타나 로마를 단결시키고 지구전을 펴면서 한니발 군대의 힘을 빼는 전략으로 대응해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파비우스는 과거의 통념을 버리고 냉철한 현실인식으로 대응했다"면서 “파비우스가 한니발 군대를 저지하는 사이 로마의 스키피오는 한니발의 전술을 배워 한니발의 허를 찌르고 카르타고로 쳐들어가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한니발은 스키피오 때문에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성공에 안주해서 옛 방식을 고집하는 것을 역사학사 아놀드 토인비는 '오만(Hubris)'이라고 지적했고 오만에 빠져 실패한 사례도 들었다. 이 시장은 "성공 신화를 지나치게 믿고 변화하지 않고 교만하면 큰 실패의 화를 당하게 된다”면서 1869년 수에즈 운하 공사를 성공시켰던 외교관이자 토목기사 페르디낭 드 레셉스가 12년 뒤 파나마 운하 건설과정에서 지형지물의 차이를 무시한 채 8년간 같은 방식으로 공사하다 수많은 인명피해와 돈을 날리고 중도에 포기한 사례를 설명했다. 사막의 해발 15m 평원에 수에즈 운하를 건설하는 방식을 해발 150m나 되는 열대밀림 지역에서 똑같이 쓰려고 했으니,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이 사례를 이야기하면서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변화의 시대에는 어제의 것을 강화하는 것이 내일의 것을 약화시킨다’고 꼬집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대 흐름에 뒤처진 규제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영국이 먼저 자동차를 개발했으나 마차업자들의 눈치를 본 나머지 자동차가 다닐 경우 기수가 붉은 깃발을 들고 앞에서 안내하도록 하고, 차의 속도는 시가지에서 3.2km 이하 내야 한다는 소위 '붉은깃발법(1865~1896)'을 만든 나머지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미국에 내줬다는 사례를 설명하며 "나쁜 규제는 국가 경쟁력의 독"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순신 장군의 러더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조선 수군이 칠천량 전투에서 대패하고 12척의 배만 남아 있을 때 수군통제사로 복귀한 이순신 장군은 배를 먼저 챙긴 것이 아니라 백성들을 만나면서 민심을 결집시키고 군사와 군량미를 모으는 일을 먼저 했다”며 “가장 큰 무기가 한마음이 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순신 장군이 문서에 수결(手決), 즉 사인을 할 때 한마음이란 뜻의 '일심(一心)'을 썼다는 이야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영국에서는 트라팔가 해전에서 프랑스와 스페인 연합군을 무찌른 호레이쇼 넬슨 제독을 최고의 장군으로 꼽고 있는데 그가 해전에서 승리하고 이순신 장군처럼 적탄에 맞아 숨졌기 때문”이라며 “넬슨은 당시 한니발처럼 새로운 전법을 구사했으며, 평소 훈련을 많이 하도록 하는 등 군대가 대비 태세를 잘 갖추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938년 뮌헨회담 사례를 들며 지도자가 안일하거나 유약해서 상대의 흉계를 간파하지 못하는 판단력의 문제를 닮아서는 안 될 중요한 사례로 꼽았다. 당시 영국 네빌 체임벌린 총리와 프랑스의 달라디에 총리가 히틀러의 속셈을 읽지 못하고 위장평화 공세에 속아 협정을 맺는 바람에 히틀러에게 2차 대전을 일으킬 시간을 주었고, 영국과 프랑스의 대비태세를 약화시켰다고 이 시장은 지적했다. 이 시장은 “히틀러가 뮌헨협정 1년 만에 폴란드를 침공해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뒤에야 영국은 뮌헨협정의 문제를 여러차례 지적했던 윈스턴 처칠을 총리에 앉히고 대응했다”면서 “뮌헨 회담은 순진한 유화 정책이 비극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948년 처칠이 옥스퍼드 대학 졸업식에서 "절대 포기하지 말라(Never give up)"고 강조한 이야기를 하면서 "국가 위기 상황에서 지도자와 국민이 하나가 되어서 절대 포기하지 않고 난관을 헤쳐나가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정치철학자 막스 베버의 '소명으로서의 정치'라는 책 내용을 소개하면서 "정치나 행정을 하는 사람이 신념에 따라 행동할 수 있지만 과정과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키는 책임윤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책임(Responsibility)은 ’능력(Ability)‘ 있는 ’응답(Response)‘이라는 생각을 평소 하고 있다. 일과 성과로 응답하는 것이 책임이지 공허한 말로만 응답하는 것은 책임이 아니다. 선출직 공직자가 유념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작품 ‘할 수 있을 때 장미꽃 봉오리를 모으라’(1908, 1909)는 그림을 보여주며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카르페 디엠(오늘을 즐기라)’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시인 로버트 헤릭의 시를 낭송하는 장면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내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오늘 하루를 즐기라는 뜻인데 이런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칼빈대는 이상일 시장에게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고, 칼빈대 발전에도 기여했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1일 특강엔 칼빈대 부설 ‘서현정치학교’ 2기 수강생 40여 명이 참석했다. 2일 특강은 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 자치분권 혁신리더 특별과정 2기 수강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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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수학 기반의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경기수학교사한마당’ 개최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수학교육 전문성 신장과 공유와 협력의 연구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수학교사한마당’을 4일 용인 수지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중등수학교육연구회와 경기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며, 초⋅중⋅고 수학교사 150여 명이 참여한다. 경기수학교사한마당은 특강과 10개 도·지역교육연구회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수학 나눔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이화여대 정제영 교수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교육의 혁신 방향’을 주제로 미래 수학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 수학나눔은 미래형 수학교육을 주제로 분과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DESMOS 이용한 에듀테크 수업과 기록 ▲알지오매쓰로 탐구하는 평가 문항 제작 ▲소프트웨어 활용 수학과 음악 융합 수업 ▲수학적 모델링 활용 미래형 수학 수업 등 14개 학교급별 주제를 발표한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수학적 사고에 기반한 작동원리를 함께 익히기 위해 생각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수학 교과의 역할이 크다”라며 “현장 수학교사들의 공유의 장인 경기수학교사한마당이 그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경기수학교사한마당 개최를 통해 교사연구회와 협력해 수학교육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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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민텃밭에서 ‘어린이 가을잔치’ 개최볏짚공예 체험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가 유지․보수공사를 추진할 때 추정공사비를 직접 계산할 수 있는 ‘셀프 견적 프로그램’에 3개 공종(工種. 공사의 종류)을 추가한 9개 공종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3개 공종은 표준화가 가능한 ▲CCTV교체 ▲주차차단기 설치 ▲교통안전시설 설치 공사다. 지난해 7월 최초 배포한 6개 공종인 ▲내벽 도장 ▲외벽 도장 ▲옥상 우레탄 방수 ▲지하주차장 바닥 도장 ▲단지 내 보차도 포장 ▲아스팔트 싱글 보수공사와 함께 공동주택 단지에서 총 9개 공정에 대해 추정공사비를 도출할 수 있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신속한 의사결정 필요시 해당 공종에 대해서는 개략 공사비를 산출해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CCTV 교체 공사의 경우 CCTV 구축 방식과 케이블 종류, 녹화 장치, 모니터 등 각종 기자재의 수량 등 필요한 항목을 입력하면 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 항목별로 금액을 계산해 추정공사비가 자동으로 나온다. 도는 이번 ‘셀프 견적 프로그램’의 추가 배포를 통해 전문 공사업체 견적에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공동주체 관리주체가 직접 추정공사비를 산출, 장기수선계획 수립과 변경, 유지․보수공사 업무에 활용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도는 단지별 복잡한 현장 여건 등으로 인해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통한 추정공사비 산출이 실제 발생하는 공사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최종 공사입찰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안내했다. ‘셀프 견적 프로그램’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및 경기도 평생학습포털(www.gseek.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엑셀 프로그램 이용을 어려워하는 사용자의 이해를 돕고자 경기도 평생학습포털에 ‘공동주택 보수공사 셀프 견적 프로그램’ 동영상 설명 강좌도 함께 개설했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유지 관리하려면 적절한 유지보수 공사가 필수적”이라며 “공동주택 보수공사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주택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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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가을 산책하며 즐기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생명의 바다, 동물의 숲> 운영(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오는 10월 21일과 10월 22일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 일대에서 방문객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체험 행사 '생명의 바다, 동물의 숲'을 운영한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가 운영하는 문화예술 교육사업인 ‘창의예술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바다향기수목원의 장소 협조로 센터와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여 기획·운영을 맡았다. '생명의 바다, 동물의 숲'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목원 속 동물 찾기, ▲나무 더미를 활용한 자유창작 놀이, ▲다람쥐 농구 게임, ▲바다퀴즈 돌림판, ▲심청연못 연꽃 그리기 등 다채로운 예술교육 · 체험 활동이 운영된다. 재단과 수목원이 함께하는 행사인만큼 예술 활동을 매개로 환경과 동식물 보호에 대한 도민 의식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이 밖에 대부 지역을 방문하는 주말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설치물과 포토존, 참여자들을 위해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하는 소소한 간식도 마련했다. 특히 ‘환경’을 키워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는 설치미술가 이경호 작가가 어시스트 아티스트 장태산과 함께 수목원 출입구에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 작품을 설치하고 퍼포먼스를 선보임으로써 오가는 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 담당자는 “산책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참여자들이 수목원 곳곳을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탄소중립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대부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체험하는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으로 힐링하고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창작센터는 도내 예술작가 및 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참여자가 직접 작가가 되어 ‘예술가적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기관 고유의 예술교육 사업인 “창의예술학교”를 꾸준히 운영해왔다. 리모델링 후 내년(2024년)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재개관을 앞둔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경기도민 누구나 소외 없이 향유할 수 있는 폭넓은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10월 21~22일 주말 이틀간 운영되는 '생명의 바다, 동물의 숲'은 무료입장으로 운영되는 바다향기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체험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수목원 운영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방문하면 수목원 해설사의 특별 해설도 경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ggcf.kr/)과 경기창작센터 누리집(gcc.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